1. 내년 3월부터 서울역에서 SRT, 수서역에서 KTX를 타는 '교차 운행'이 시작됩니다.
2. 좌석이 하루 1만 6천 석 늘어나고, 중복 비용을 줄여 KTX 요금이 약 10% 내려갈 수도 있습니다.
3. 하지만 경쟁이 사라지면서 서비스가 나빠지거나 거대 노조 파업 시 대체 수단이 없을까 걱정되기도 합니다.

기차 예매할 때마다 "아, 수서역 가야 하는데표가 없네... 서울역까지 언제가냐" 하며 발 동동 구르던 경험, 다들 있으시죠? 드디어 그 설움이 끝날지도 모르겠습니다. 정부가 KTX SRT 통합과 교차 운행을 확정 지었거든요. 과연 우리 같은 승객들에게 어떤 변화가 생길지 하나하나 뜯어봤습니다.
1. 수서 KTX, 서울역 SRT 시대 개막
가장 큰 변화는 역시 '역차별'이 없어진다는 겁니다. 내년 3월부터는 수서역에서도 보라색 SRT뿐만 아니라 파란색 KTX를 볼 수 있게 됩니다. 반대로 서울역에서도 SRT를 탈 수 있고요.

지긋지긋한 '매진' 이제 좀 풀릴까?
코레일 추산으로는 이번 교차 운행으로 하루에 약 16,000석의 좌석이 더 공급된다고 합니다. 기차표 예매 전쟁이 조금은 완화될 것으로 기대되는데요. 특히 강남 접근성이 좋은 수서역 티켓 구하기가 하늘의 별 따기였는데, 숨통이 좀 트일 것 같습니다.
2. 요금 인하 가능성? 이건 좀 대박인데
솔직히 우리한테 제일 중요한 건 돈이잖아요. 두 회사가 따로 운영하면서 발생했던 중복 비용을 줄여서, KTX 요금 인하를 검토 중이라고 합니다. 예상 수치는 약 10% 정도라는데, 만약 서울-부산 왕복한다고 치면 커피값 두 잔은 아끼는 셈입니다. 환승 할인이나 취소 수수료 면제 혜택도 늘린다고 하니 경제적으로는 확실히 이득일 것 같네요.

3. 하지만 걱정되는 점도 분명히 있습니다
빛이 있으면 그림자도 있는 법. 우려되는 목소리도 만만치 않습니다.
경쟁 실종 = 서비스 하락?
그동안은 "SRT가 더 싸고 좌석 넓다" 하면 KTX도 눈치 보면서 서비스 개선하고 마일리지도 주고 했잖아요? 그런데 이제 사실상 독점 체제가 되면, 굳이 서비스 경쟁을 할 필요가 없어질 수도 있습니다. "탈 테면 타라" 식의 배짱 영업이 될까 봐 살짝 무섭긴 합니다.

거대 노조의 파업 리스크
또 하나, 노조가 통합되면 파업 규모가 엄청나게 커집니다. 예전엔 한쪽이 파업하면 다른 쪽 열차를 타면 됐는데, 이제 다 같이 멈춰버리면... 상상만 해도 끔찍하네요. 정부에서 안전 체계 일원화 등 대책을 마련한다고는 하지만, 철도 파업 뉴스가 들릴 때마다 긴장해야 할지도 모르겠습니다.
결국 뚜껑을 열어봐야 알겠지만, 승객 입장에서는 선택지가 넓어지고 요금 부담이 줄어드는 건 환영할 만한 일입니다. 부디 서비스 품질은 유지하면서 편리함만 쏙쏙 뽑아먹을 수 있는 통합이 되었으면 좋겠네요.
더 자세한 통합 일정과 변화되는 점들이 궁금하시다면 아래 영상을 참고해 보세요. 이해가 쏙쏙 됩니다!
📺 KTX SRT 통합 확정 뉴스 자세히 보기'금융' 카테고리의 다른 글
| 생계급여 탈락하고 절망했는데... 주거급여는 받을 수 있다고요? (0) | 2025.12.12 |
|---|---|
| 출퇴근길 주차장 된 경인고속도로, 거북이주행 하는데 통행료는 왜 받나요? (인천대로 공사 실태 고발) (1) | 2025.12.11 |
| "에임드바이오 따따블 기운 잇는다!" 2025년 12월 2주차 공모주 총정리 (알지노믹스, 삼진식품 필승 전략) (0) | 2025.12.09 |
| 역대급 26조 빚투의 공포... 마이클 버리의 경고 속에서 찾아낸 1,500억 달러짜리 기회 (0) | 2025.12.08 |
| 전 국민 5년마다 300만원 받아서 자격증 따는 법 국민내일배움카드 총정리 (0) | 2025.12.0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