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2월 첫 거래일부터 비트코인이 6% 급락하며 위험 자산 회피 심리가 시장을 덮쳤습니다.
- 일본 은행 총재의 금리 인상 발언과 미국 제조업 지표 부진이 하락폭을 키웠습니다.
- 하지만 전문가들은 산타 랠리는 보통 12월 후반부에 오니 아직 실망하기엔 이르다고 말합니다.

12월은 주식쟁이들에게 설레는 달입니다. 통계적으로 산타 랠리가 찾아와 계좌를 따뜻하게 만들어주기 때문이죠. 그런데 오늘 아침 미국 증시를 확인하고 깜짝 놀랐습니다. 빨간불은커녕 온통 파란불이 켜져 있었으니까요.
도대체 산타 할아버지는 어디 가고 하락장이 찾아온 걸까요? 오선의 미국 증시 라이브 영상을 통해 12월 1일 시장을 얼어붙게 만든 악재들을 하나하나 뜯어봤습니다.
비트코인 6프로 급락이 가져온 나비효과
오늘 시장 하락의 가장 큰 원인은 암호화폐 시장의 붕괴였습니다. 잘 나가던 비트코인이 하루 만에 6% 가까이 급락하며 8만 6천 달러 선까지 밀려났습니다. 이 과정에서 무려 10억 달러 규모의 레버리지 포지션이 청산되었다고 합니다.
코인이 떨어지면 주식은 상관없지 않냐고 생각하실 수 있지만, 그렇지 않습니다. 투자자들의 위험 선호 심리가 확 꺾이면서 주식 시장에도 찬물을 끼얹은 것이죠. 특히 비트코인을 많이 보유한 마이크로스트래티지(MSTR) 같은 기업은 장중 12%까지 폭락했다가 겨우 3% 하락으로 마감하는 등 롤러코스터를 탔습니다.

일본에서 날아온 금리 인상 경고장
엎친 데 덮친 격으로 일본에서도 악재가 날아왔습니다. 우에다 가즈오 일본 은행 총재가 금리 인상 가능성을 시사했기 때문입니다. 이 발언 한마디에 일본 국채 금리가 뛰었고, 덩달아 미국 국채 시장까지 불안하게 만들었습니다.
일본이 금리를 올리면 앤 캐리 트레이드 청산 우려가 생겨서 글로벌 자금 흐름이 꼬일 수 있다는 건 주식 투자자라면 다들 아시는 리스크일 겁니다. 12월 시작부터 매크로 환경이 썩 좋지 않습니다.

그래도 엔비디아는 살았다 엇갈린 기술주
경제 지표도 안 좋았습니다. 11월 미국 제조업 활동이 4개월 만에 최악을 기록했습니다. 경기가 식어가고 있다는 신호죠. 이런 와중에도 빅테크 기업들의 운명은 엇갈렸습니다.
- 엔비디아: 지난주 하락을 딛고 반등에 성공했습니다.
- 구글: 하락세를 면치 못했습니다.
- 소매 유통주: 사이버 먼데이 대목을 맞아 월마트 등은 강세를 보였습니다.
산타 랠리, 진짜 오는 거 맞나요?
이렇게 12월 첫 단추를 잘못 꿰니 불안한 마음이 듭니다. 하지만 전문가들의 의견은 "아직 쫄지 마라"입니다.
LPL 파이낸셜과 네이션와이드의 분석가들은 "12월 강세장은 통상적으로 월 후반부에 나타난다"고 조언했습니다. 월초에는 계절적 요인과 포트폴리오 조정으로 흔들릴 수 있지만, 견조한 소비 지출이 받쳐주고 있어 산타 랠리 가능성은 여전히 유효하다는 것입니다.
결국 지금의 하락은 연말 파티를 위한 숨 고르기 과정일 수도 있습니다. 이번 주는 파월 의장의 연설과 고용 지표 발표가 예정되어 있으니, 멘탈 잡고 시장을 조금 더 지켜봐야겠습니다. 산타 할아버지가 조금 늦으시는 걸로 믿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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